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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넉달 만에 상승…고금리 신용대출 늘어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4.29 14:53
수정2024.04.29 16:57

[앵커]

하락세를 이어오던 가계대출 금리가 넉 달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지난달 은행들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상승 전환했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5%로 전달보다 0.01%p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넉 달 만에 상승 전환입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모두 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의 취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담대가 3.94%로 2월보다 0.02%p 내렸고, 전세대출이 3.94%로 0.08%p 낮아졌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6.14%로 전달보다는 0.15%p 내렸지만 여전히 6%대를 유지했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달 4.96%로 2월보다 0.07%p 떨어져 지난해 12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가계와 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4.85%로 기존 하락세에서 넉 달 만에 보합으로 바뀌었습니다.

[앵커]

예금금리는 어떤가요?

[기자]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달 3.58%로 2월보다 0.05%p 하락해 4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3.54%로 0.06%p 내려갔고, 금융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3.73%로 0.02%p 떨어졌습니다.

은행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27%p로 2월 1.22%p보다 0.5%p 커졌습니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1년 만기 예금 기준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3.74%로 0.02%p 떨어졌고, 새마을금고가 3.97%로 0.12%p 각각 내려갔습니다.

은행 외 금융기관 대출금리도 떨어졌는데, 상호저축은행이 11.76%로 0.7%p 내렸고 새마을금고가 5.93%로 0.04%p 하락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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