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애자녀 직원에 매년 120만원 지급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29 06:58
수정2024.04.29 07:55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네이버 제공=연합뉴스)]
네이버가 장애아를 자녀로 둔 직원에게 매년 1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어 만 20세 미만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연 120만 원을 매년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확정된 대상자에게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가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ICT업계에서 극히 드문 사례입니다. 네이버 일부 근로자 위원이 작년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신규 복지 사업으로 장애자녀 부모 지원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뤄졌고 최근 지원금액 등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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