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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언급할까'…이번주 파월 발언 주목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4.29 05:40
수정2024.04.29 06:40

[앵커] 

이번주 30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를 개최하는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와 달리 인하에 근거가 될 물가 지표는 불안합니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나오는데요. 

이한나 기자, 미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근원 PCE는 미 연준이 물가 목표 2%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데요. 

헤드라인 PCE에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상승해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렇게 물가는 여전히 견조한데, 성장률은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연 1.6%에 그치면서 예상치 2.4%를 크게 밑돌았는데, 작년 4분기 3.4% 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렇게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2022년 2분기 -0.6% 이후 최저성장률을 보이면서 경기 연착륙은커녕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마저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최근 파월 의장 입장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기자] 

파월 의장은 물가지표 변화에 따라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인 입장을 내놨는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현지시간 16일) : 최근 지표는 견조한 성장과 지속적으로 강한 노동시장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올해 현재까지 2% 물가 목표로 복귀하는 데 추가적인 진전의 부족을 보여줍니다.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 성장세와 최근 석 달간의 경제 지표를 고려해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 때문에 이번주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언급된다고요? 

[기자] 

월가에서는 연준이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인상 언급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 의장이 테이블 위에 인상 가능성도 올려놓고 있다는 점을 내비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우리 시간 오는 2일 새벽,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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