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中 바이두와 '맞손'…커넥티드카 동맹 강화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29 04:26
수정2024.04.29 06:30
[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카드로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계기로 바이두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설루션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과 미래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국상업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2029년 '중국 커넥티드카 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천152억 위안(약 40조 8천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판매 대수도 1천70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는 3.4배, 판매 대수는 2.4배 수준으로 각각 상승한 셈입니다.
바이두는 중국에서 커넥티비티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검색엔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와 바이두는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협업을 이어왔다.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 카투홈·홈투카,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개발해 양산 차에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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