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깜짝' 중국행…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논의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4.28 17:47
수정2024.04.28 20:4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을 위해 베이징행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는 데 대한 승인을 획득하려는 것이기도 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2021년 이래 중국 규정에 따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했고 어떤 것도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머스크는 이달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테슬라가 중국 고객에게 "조만간" FSD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샤오펑(Xpeng)과 같은 경쟁사가 테슬라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등,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싸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달,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치열한 가격 경쟁의 여파로 전 세계 인력의 10%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갑작스러운 머스크의 방중은 머스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만남을 취소한 지 일주일여 만에,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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