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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GTX 수혜…인천 계양구에 3000가구 대단지 분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27 17:09
수정2024.04.27 20:59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3000가구가 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분양합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는 데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교통 개선을 둘러싼 기대가 높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효성동에 2개 단지, 3053가구 규모입니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됩니다.

이번에 2단지 1089가구를 우선 공급합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9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와 가까운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은 국토교통부 GTX-D·E노선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D노선은 서울 강남, E노선은 상암동으로 각각 연결됩니다. 게다가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나 인천 시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에 맞춘 고급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스포츠클럽에는 필라테스와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룸, 스윙분석기와 스크린이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섭니다. 단지 내 조경 면적 비율은 서울 아파트 평균(20%)의 두 배에 가까운 3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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