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절반 연봉이 5억…'꿈의 직장' 어디야? 어디?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4.27 09:06
수정2024.04.27 21:00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직원들의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천 달러(5억2천264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의 연봉은 37만9천달러보다 적지만,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9천3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3만5천명이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입니다.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만 직원들이 높은 연봉을 받지만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에 달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효율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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