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에 희비 엇갈린 건설사…삼성·현대 웃었다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4.26 17:48
수정2024.04.29 10:51
[앵커]
1분기 국내 건설사들 성적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으로 눈을 돌린 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았지만,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곳들은 부동산 침체 타격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박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5%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3조 7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6% 줄었습니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주택사업 실적이 13.7%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실적 타격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HDC현대산업개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17% 줄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건설사들 중에서도 국내 수주와 해외 수주의 비중이 서로 상이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는 국내 주택 부분 비중이 큰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더욱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국내와 해외 사업 비중을 조정한 건설사들은 '깜짝 실적'까지 달성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 텍사스주 테일러 공사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1%, 15% 늘었습니다.
현대건설도 사우디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사업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면서 영업이익이 44%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해외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 안팎으로, GS건설이 약 2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높은 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건설사들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1분기 국내 건설사들 성적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으로 눈을 돌린 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았지만,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곳들은 부동산 침체 타격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박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5%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3조 7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6% 줄었습니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주택사업 실적이 13.7%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실적 타격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HDC현대산업개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17% 줄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건설사들 중에서도 국내 수주와 해외 수주의 비중이 서로 상이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는 국내 주택 부분 비중이 큰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더욱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국내와 해외 사업 비중을 조정한 건설사들은 '깜짝 실적'까지 달성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 텍사스주 테일러 공사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1%, 15% 늘었습니다.
현대건설도 사우디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사업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면서 영업이익이 44%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해외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 안팎으로, GS건설이 약 2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높은 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건설사들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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