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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4단지 '잭팟' 최고 35층→60층… 5천7세대로 재건축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26 15:46
수정2024.04.26 19:25

[양천구 목동 아파트 (양천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60층 아파트로 재건축됩니다.

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가 나왔습니다. 공람에서 목동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을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했습니다. 공급 세대 수는 총 5천7세대입니다.

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에 14단지의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해 8월 최고 50층, 약 2천300세대 규모의 디자인 특화단지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습니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목동 1∼14단지 일대에는 5만3천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동 7단지 역시 종상향(2→3종)을 통해 최고 60층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목동 1∼3단지는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상향이 가결(조건부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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