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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MSCI ESG '2년 연속' AAA등급…"국내 금융회사 최초"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4.26 14:38
수정2024.04.26 14:39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가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천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AAA’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입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금융 접근성',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부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금융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금융은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와 ESG금융 확대 전략인 'KB Green Wave 2030'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2027년까지의 다양성 확대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국민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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