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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26일)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24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속 설계사 수 1,000명 이상 대형 GA 소속 준법감시인 등 약 6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대형 GA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위한 평가모델 개선과 평가결가 대외 공개 등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관련 금감원은 "작성계약, 단기납 종신보험과 경영인정기보험 등 불완전판매, 부당승환, 수금이관 등 실적경쟁 과열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부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감원은 중대한 시장교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서 수시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예컨대, 과도한 설계사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회사에 대한 부당승환 검사에 주력하는 식입니다.

금감원은 대형 GA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도 개선합니다.

금감원은 "실질적인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위해 평가모델 개선과 평가 결과의 대외 공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업계와 T/F를 구성해, 대형 GA 내부통제 운영 실태 평가모델을 오는 6월까지 개선,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