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70% 내릴 때는 가격인하 안하더니'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26 10:47
수정2024.04.26 11:12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협의회는 특히 "최근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맞지만 이를 바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70%까지 하락했지만,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기간에는 소비자 가격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소비침체로 이어져 악순환될 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등 17개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올리기로 했다가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인상 시기를 6월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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