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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1분기 재정 234조원 집행…SOC 중점 관리"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4.25 17:40
수정2024.04.25 17:40

[25일 오후 열린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 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건설투자 분야 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지난 1분기 재정‧공공기관 투자‧민간투자로 전년 대비 약 50조원(49.7조원)이 확대된 총 234.0조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역대 최고수준의 상반기 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최근 고금리 등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도로‧철도‧항공 등 건설투자 분야의 SOC 사업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 중이며, 공사계약을 위한 선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정부가 건설경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집행과 더불어 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의 집행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주무관청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집행실적을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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