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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에 적수 없다…우리나라 과일값 '1위' [많이 본 경제기사]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4.25 16:53
수정2024.04.25 17:47

[앵커] 

마지막은 올해 들어 꾸준히 들으셨을 소식입니다. 



과일값 문제입니다. 

물가 상승이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닌 만큼 글로벌 투자은행 한 곳이 세계 각국의 소비자 물가를 상세하게 비교했던 자료가 나왔던 상황인데요. 

전체적인 물가도 상위권이었지만 특히 과일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이 G7 국가와 유로 지역,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의 올해 1∼3월 월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비교했는데요.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3.0%로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일 물가 상승률은 월평균 36.9%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요. 

채소류 상승률 역시 10%를 넘겨 가장 높았습니다. 

또 우리나라 에너지류 인플레이션도 주요국 대비 더 불안한 상황이었는데요. 

전기, 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의 경우, 월평균 1.1%로 2.7%인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인 5.3%를 웃돌았는데요. 

이는 OECD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주요국의 식품 물가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우리는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가 사그라들지 않아서입니다. 

최근 식품 물가 외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이후 변동성이 커진 국제유가, 강달러 기조에 따른 고환율 등이 소비자 물가를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앵커] 

저희가 다양한 물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역시 먹거리 물가가 가장 피부에 와닿는 내용인 만큼 기사에 대한 관심도 가장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물가와 관련해선 좋지 않은 소식 투성이입니다. 

배추와 김값이 뛰어올라 생산자물가가 올랐고, 프랜차이즈 김밥 가격은 4천500원이 새로운 기준이 됐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크게 뛰어올라 우리 경제 반전을 보여줬던 만큼 물가에서도 변곡점이 마련되길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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