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아 1억100만명 백신 덕분에 생명 구해"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25 07:30
수정2024.04.25 08:32
[미국 뉴욕주에서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천40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백신 접종으로 1분당 6명씩의 생명을 구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건 유아들이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생명의 위기를 넘긴 1억5천400만명 가운데 1억100만여명은 유아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 사망률은 50년간 40% 감소했습니다.
WHO는 "홍역 예방접종은 영아 사망률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예방접종으로 구한 생명의 6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예방접종 대상은 14개 질병입니다. 디프테리아와 뇌척수막염, B형 간염, 일본 뇌염, 홍역, 백일해, 소아마비, 로타바이러스, 파상풍, 결핵 등입니다. 소아마비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50년간 2천만명 이상이 마비를 겪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됐으며 질병 근절을 눈앞에 뒀다고 WHO는 기대했습니다.
한편, WHO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한 개 이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6천700만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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