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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공습…中 화웨이, 자율주행시스템 공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25 03:37
수정2024.04.25 06:01

[화웨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화웨이가 새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진위즈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IAS)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오토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첸쿤 ADS 3.0'을 공개했습니다.

사측은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는 물론 구동 섀시와 오디오, 운전석을 통합한 제품으로, 주행시 인간과 비슷한 예측 및 제어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CEO는 "올해는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대량 상품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해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1년 안에 첸쿤이 탑재된 자동차 모델 10여 종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측은 올해 연말까지 50만대의 차량에 첸쿤을 탑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중국 자동차 업체와 협력해 7개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로이터는 화웨이가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둔화와 과잉 생산 우려 속에도 전기차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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