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사장 "소진공 이전 돌이킬 수 없어"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4.24 17:49
수정2024.04.24 17:49
박 이사장은 이날 대전 중구 소진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공된 지 30년이 된 노후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직원 80% 이상이 청사 이전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사를 유성구로 이전하면 보증금은 물론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만으로 연간 3억∼4억원을 아낄 수 있다"며 "정부 예산 외에 지원금이 없는 상황에서 이전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기부 산하기관으로 업무협약 등을 위해 직원들이 세종정부청사로 오가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유성구 지족동 이전 부지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향후 공단 기능 확장이 필요한 경우 더 큰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전하는 지족동 건물을 매입하고 싶은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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