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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해외 은행업 진출…인니 은행 지분투자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4.24 10:26
수정2024.04.24 10:32

[한화생명 제공=연합뉴스]

한화생명이 전날(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2023년말 기준 총자산 2.3조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중인 재계 6위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2023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 주력상품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명보험상품과 지난해 3월 지분을 매입한 ‘Lippo General Insurance(리포손해보험)’의 손해보험상품 판매로 시너지 극대화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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