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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상, 일단 없었던 일로'…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 연기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4.24 10:18
수정2024.04.24 10:31

[연합뉴스 자료사진]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추진하던 CJ대한통운이 인상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늘(24일)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추후 인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0원은 편의점과의 계약단가로,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부터 이를 5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은 간접비용 상승분을 포함해 무게·배송권역에 따라 100∼400원씩 일제히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이번 운임 인상 연기로 당분간은 편의점들의 택배 단가는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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