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스마트폰이 무서워요' 운전자 5명 중 2명 "보행 교통사고 위협"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4.24 09:38
수정2024.04.24 10:34
AXA손해보험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위험성을 조명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악사손보가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98.1%)이 운전 중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며 횡단보도를 걷는 보행자를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 2명 중 1명(49.3%)은 이러한 보행자를 ‘매우 자주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42.4%)은 주행 중 스마트폰 이용자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상황까지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운전자가 차량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습관도 위험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보행자 통행 시 스마트폰 사용도 도로교통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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