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 절반 '뚝'…2~3년 뒤 집값 '불안불안'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4.24 06:30
수정2024.04.24 09:05
[21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은 20만9천가구로 연평균 대비 47.3%에 그쳤으며, 서울 내 착공 물량은 연평균의 33%로 더 저조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봐도 수도권의 지난해 실적은 인허가 69.0%, 착공 47.2%, 준공 82.2%이며, 비수도권은 인허가 79.5%, 착공 47.5%, 준공 65.5% 수준이었습니다. 전국이 비슷하게 착공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과 비교해도 지난해 수도권 실적은 인허가 64.6%, 착공 39.0%, 준공 73.0%이며, 비수도권은 인허가 72.5%, 착공 40.1%, 준공 57.9% 수준이었습니다.
착공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최근 주택사업 사업성이 떨어져 건설사들이 인허가는 받아놨는데 금리인상, 공사비 증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쉽사리 착공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이 때문에 2~3년 후 우리나라 주택공급이 매우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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