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노인·청소년·어린이, 버스비 받아가세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4.23 11:25
수정2024.04.23 11:26
[서울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경기·광역·시외·공항버스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노인·청소년·어린이 모두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내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의 수혜 대상은 강남구 전체 구민의 26%인 13만 7천300여 명입니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노인 6만 원, 청소년(13~18세) 4만 원, 어린이(6~12세) 2만 원으로 연간 최대 24만 원, 16만 원, 8만 원까지 돌려줍니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구는 지난달 시스템 구축기관을 선정했으며 올해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낼 계획입니다. 10월부터는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아울 노인 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65세 이상 노인에서 전체 노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달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청소년·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하철 무임승차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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