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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이번엔 K패션…에이블리에 1천억원대 투자 추진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4.23 11:20
수정2024.04.23 13:50

[앵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가 국내 패션플랫폼에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가 식품과 패션 등 한국 기업들과 잇달아 손잡으면서 국내 유통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 알리바바가 에이블리에 지분 투자를 검토한다고요? 

[기자]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 등과 2000억 원대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알리바바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바바가 국내 이커머스에 지분 투자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이블리는 창업 6년 만에 2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알리바바는 투자를 통해 5%대 지분을 갖게 됩니다. 

[앵커] 

알리바바가 에이블리에 투자를 하려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에이블리는 지그재그와 브랜디 등 패션 플랫폼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지난해 2600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알리바바는 패션을 비롯한 K-콘텐츠 판로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패션전문관과 에이블리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노린 전략으로 보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서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대기업 브랜드를 입점시켰는데요. 

식품과 생활용품을 넘어 패션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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