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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당첨자, '50대 이상' 매년 증가세…왜?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4.23 11:20
수정2024.04.23 16:31

[앵커]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50대 이상' 장년층 당첨자 비중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장년층의 비중이 늘어나는지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먼저 올해 청약 당첨자들, 연령대 분포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약 당첨자 연령대를 분석했는데요. 



먼저 올해 들어 3월까지 '50대 이상'이 당첨된 비율이 23%로 나타났습니다. 

당첨자 비중으로 보면 30대 이하와 40대가 77%로 훨씬 높긴 한데요. 

최근 몇 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엔 20%가 채 되지 않았는데, 점차 비중이 커져 올해 23%까지 확대됐습니다. 

[앵커] 

이유에 대해선 어떤 해석이 나오나요? 

[기자] 

일반적으로는 청약가점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무주택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 층보다는 장년층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있고요. 

또 일각에선 치솟는 분양가를 청년층이 감당하지 못해 청약시장을 이탈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지난달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3천8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물가 상승 반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0대 이하는 비교적 저렴한 급매물을 노려볼 수 있는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이동했다는 해석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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