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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탈락으로 화상 우려"…MSR 캠핑 냄비 자발적 리콜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4.19 11:10
수정2024.04.19 11:21

[한국소비자원 제공=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중 손잡이 탈락으로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MSR 캠핌용 냄비 9개 모델의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대상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입니다.

이들 모델은 사용 중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제기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리콜 조처됐습니다.

이번 자발적 리콜에 따라 MSR 제품 수입·판매사인 호상사는 해외에서 조처된 것과 마찬가지로 2008년 7월부터 올해 2월 사이 판매한 해당 모델 1만8336개의 분리형 손잡이(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hocorp.cafe24.com/cert/cert_register3.php) 또는 이메일(msrgear@naver.com)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소비자원은 당부했습니다.

호상사를 통한 구매 외에 구매대행이나 해외 직접구매(직구) 소비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나 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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