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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에어컨, 1분기 판매량 작년 대비 30% 증가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4.19 10:57
수정2024.04.19 11:00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는 2024년 휘센 에어컨 중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아 '공감 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Ⅰ', '타워Ⅱ',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타워Ⅱ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별도로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희망 수준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 질이 나쁘면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합니다.

고객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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