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로또 등장에 과천 들썩…부럽다 과천 무주택자?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19 06:49
수정2024.04.20 20:31
준강남'으로 꼽히는 경기도 과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옵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과 '과천 르센토 데시앙' 등 2개 단지에서 총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지난 18일 나왔고, 청약 접수는 오는 23~24일 진행 예정입니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1가구씩, 데시앙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가 나옵니다. 3가구 모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입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분양가격은 2020년 10월 최초 분양가 그대로입니다. 7억7000만원~7억9000만원 수준이 될 예정입니다. 일대 현재 시세는 14억 원 수준이기 때문에 당첨되면 6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라비앤오 전용 84㎡는 14억7000만원, 같은 해 8월 데시앙은 13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번 무순위 물량은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자로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물량입니다. 과거 규정이 적용돼, 청약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제한됩니다.
무순위 청약이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 없습니다. 10년간 재당첨 제한 기간이 적용됩니다. 특별공급으로 나온 물량은 자격 요건도 갖춰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가구여야 하고, 가구 월 소득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여야 합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소득 기준은 맞벌이 여부 관계없이 160% 이하입니다. 두 특공 유형 모두 자산 기준(부동산 3억3100만원)도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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