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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I용 슈퍼컴 개발에 '통 큰' 베팅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19 04:23
수정2024.04.19 05:58

[마이크로소프트(MS).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신드롬 속 일본이 AI용 슈퍼컴퓨터 개발에 통 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동통신업체 KDDI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사쿠라인터넷, 인터넷 서비스업체 GMO인터넷그룹 등 5개 민간기업에 슈퍼컴퓨터 개발 예산 725억 엔(약 6천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문은 AI 분야가 경제, 안보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인프라가 모자라다는 판단 아래 예산 지원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업계는 AI 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분야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에 대부분 의존해 왔습니다. 

KDDI 등 AI용 슈퍼컴퓨터 개발에 나선 업체들은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해 미국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용 칩 H100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원격으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경제산업성은 3년 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하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업체들이 새로 개발된 기술을 현재 시장가격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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