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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장남 임종윤, 안철수와 한 테이블…왜?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4.18 18:18
수정2024.04.18 19:23

의료·제약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의료개혁 관련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세미나에선 연구회 공동대표를 맡은 한미약품그룹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박수민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당선인(화상참여) 등이 국회 차원의 지지를 밝혔습니다.

임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의료 지적재산권은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연 6회 이상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책 입안자의 협조 아래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수시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를 미리 제거해야할 때"라고 강조하며 "미래의료 혁신연구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강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맞춤 예방의료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국회 사무처 정식 연구회로 등록하고 의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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