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먹거리 물가 인상 시작?…치킨부터 초콜릿까지 다 올랐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4.18 17:37
수정2024.04.18 18:22
총선이 끝난 후 주요 외식·식품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가격 인상 포문을 연 것은 굽네와 파파이스였습니다.
매출 기준 4위 치킨 브랜드 굽네는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습니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인상 후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합니다.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올랐습니다.
오리지널은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굽네의 가격 인상 소식이 보도된 직후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파이스는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매장 판매 가격을 100∼800원(평균 4%) 올렸습니다. 배달 메뉴는 이보다 평균 5% 비싼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사흘이 이날에는 롯데웰푸드가 초콜릿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17종을 다음 달 1일부터 100∼1천원(평균 12%)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서아프리카의 이상 기후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가격이 5배로 폭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29%로 롯데웰푸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나초콜릿(34g) 권장소비자가는 1천400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코코아매스(카카오열매를 가공한 것) 16%인 크런키(34g)도 1천4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코코아매스 17%인 ABC초코(187g)는 6천600원으로 600원 오르며, 코코아매스 10%인 빈츠(102g)는 3천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초코 빼빼로(54g)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올라갑니다. 칸쵸, 명가찰떡파이도 가격이 100∼200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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