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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무리수 마케팅 구설에, 소비자 기만 논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18 16:49
수정2024.04.18 17:26

햄버거 업체 버거킹, 무리수 마케팅에 원가 절감을 놓고 소비자 기만 논란 뜨겁습니다. 

이 회사 작년에 매출 전년보다 1.5% 줄어든 7453억 원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영업이익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40억 원에 달했죠. 

내역 따져보니 원재료 비용 절감, 운반보관비 아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버거킹, 2022년 2월부터 작년까지 코로나 기간에 가격 세 차례 올렸는데, 그때마다 원자재와 물류비 상승 앞세웠습니다. 

원재료 가격을 이유로 가격 올렸는데, 원재료 아껴 손익 개선했다는 거 재료는 아끼고 제품값만 올렸다는 뜻이 아닌가요?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 40년 만에 중단한다는 소문, 출처가 회사였는데 알고 보니 제품 리뉴얼이었다고 하죠. 

절판 마케팅으로 와퍼 더 팔려는 속셈이냐, 비난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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