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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도 오르나요? 롯데, 가나초콜릿·빼빼로 등 인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18 16:36
수정2024.04.18 17:25

국제 코코아 가격 급등이 국내 초코렛 과자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가나초콜릿과 빼빼로에 빙과 등을 포함한 17종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합니다. 가나초콜릿(34g) 권장소비자가는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오릅니다. 

초코 빼빼로(54g)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올릅니다. 크런키(34g)는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ABC초코(187g)는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빈츠(102g)는 2천8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됩니다. 
   
칸쵸(54g)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6입)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각각 인상합니다. 

빙과류 가운데는 구구크러스터가 5천500원으로 500원 비싸집니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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