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현동에 지상 23층 공동주택·오피스텔 들어선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4.18 10:21
수정2024.04.18 10:25

[아현동 가구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아현동 가구단지 초입에 지상 23층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아현동 876번지 일대 '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됐습니다.
 
[아현동 가구단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아울러 대상지가 속한 마포로4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충정로2가, 충정로3가, 미근동 일대 13개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9개 지구는 이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심의에서는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로 건축밀도를 정했습니다.

이에 더해 변경안에는 대상지 주변 도로 폭을 넓히기 위해 토지를 기부채납하고, 청년문화복합공간 건축물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건축물은 연면적 약 2만3천㎡,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입니다.

지하 1층에는 연면적 약 300㎡의 청년문화복합공간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지상 3층∼23층에는 공동주택 100세대와 오피스텔 20세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EU, 中 '알테쉬' 막는다…"위험 제품 급증"
국내 도시 온실가스 농도, 섬보다 확연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