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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국 사이소' 알고 보니 중국산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18 08:45
수정2024.04.18 19:23

[적발된 원산지 거짓 표시 제품. 중국산 재첩, 중국산 대구, 미국산 먹장어.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곳 ▲ 소비기한 임의 연장 표시 1곳 ▲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1곳 ▲ 표시기준 위반 제품 보관·판매 7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먹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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