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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각장애인 금융활동 지원 키트 받아가세요"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4.17 14:38
수정2024.04.17 15:02

신한은행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금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맞춤 응대 키트(kit)'를 제작해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 일환으로 제작된 이 키트는 서류에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카드,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게 돕는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키트를 만들어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 배리어 프리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 등에서도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이 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신한은행에서 제공받은 키트들을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들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고객과 사회의 일정을 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앞서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 초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한 뒤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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