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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활기' 되찾을까?…다음 달 전국 2만가구 넘게 나온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4.17 09:51
수정2024.04.17 10:46

[내달 대전 서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기장더퍼스트' 투시도 (더피알 제공=연합뉴스)]

오는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 가구 이상이 공급돼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오늘(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 3천63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 492가구입니다. 1년 전보다(1만 3천714가구) 1만 가구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수도권에서는 10곳, 모두 1만 1천891가구(일반분양 1만 247가구)가 공급됩니다.

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모두 1만 1천172가구(일반분양 1만 245가구)가 나옵니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비슷하나 단지 수가 더 많습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고, 1천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경기 이천시에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1·2단지)은 1천792가구 규모로, 내달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큽니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에 짓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와 경기 용인시에서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각각 1천637가구와 1천681가구 규모입니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에 1천77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선보입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아산탕정테크노 C1'(가칭)은 1천416가구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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