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애플과도 겨뤄볼 만…가전사업, 하반기부터 웃을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4.17 07:28
수정2024.04.17 07:51
['유로쿠치나 2024' 삼성전자 부스 둘러보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생활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결'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연결을 잘하면 애플도 겨뤄볼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며, "애플이 AI를 못 내서 어려워할지 누가 알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신제품을 내놓으면 램프업(생산량 확대)에 13∼14주가 걸렸는데 6주로 확 줄었다. 그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다음달이면 (비스포크 AI 콤보의) 고급형과 일반형 버전이 또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7월 빅스비에 도입될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에 대해서는 "전 제품에 도입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올해 나온 제품에는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이제는 기술 격차를 떠나 추구하는 것이 뭔지를 봐야 한다"며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한종희 부회장은 인수·합병(M&A) 추진 상황에 대해 "영상디스플레이(VD), 모바일경험(MX), 의료기기 등 각 사업부에서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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