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어닝 서프라이즈' 파티…BofA·모건스탠리도 호실적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17 04:49
수정2024.04.17 06:10
JP모건과 골드만삭스에 이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 등 월가 대표 은행들이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BofA의 1분기 매출액은 25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강력한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매출이 전체 실적 호조로 이어졌습니다. IB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1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딩 매출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33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는 3.6% 줄었으나 월가 예상은 웃돌았습니다.
모건스탠리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1분기 매출은 151억 달러, 순익은 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월가 대형 은행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다우 지수 선물이 2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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