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공모가 2.2만원 확정…30일 코스닥 상장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4.16 18:14
수정2024.04.16 18:33
[자료=제일엠앤에스]
이차전지 믹싱 장비기업 제일엠앤에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1만5천~1만8천원 상단을 초과한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천164곳이 참여해 총 11억6천264만주를 신청했습니다. 경쟁률은 645.91 대 1로 공모금액은 약 528억원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천532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신청 수량 98.7%가 밴드 상단인 1만8천원 이상을 제시했고, 나머지 1.3%는 가격 미제시였습니다.
회사는 공모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셀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계획입니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준 기관 투자자에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주주 및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믹싱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반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30일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2.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3.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4.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5.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
- 6.삼성은 왜 '52시간' 제외 절실한가
- 7."월급 못 받았다고 해"…나랏돈 3억 타낸 사업주 구속
- 8.명예직인줄 알았더니…서울시, '홍보대사' 뉴진스에 2.4억 썼다
- 9.[단독] "아웃백이랑 똑같네?"…매드포갈릭, 리뉴얼에 일부 인상
- 10.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