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아끼려다…구독형 도시락 식중독균 '득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4.16 14:47
수정2024.04.16 21:14
[앵커]
도시락으로 점심 해결하시는 분들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최근에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도시락, 많이들 이용하시는데요.
일부 도시락들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편의점, 간단히 끼니를 때우러 온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장재진 / 서울 상암동 : 집에서 먹는 것보다 시간도 빠르고 배달 음식보다는 조금 덜 몸에 안 좋고 그리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도시락을 찾고 있습니다.]
[김은비 / 안양 관양동 : 시간이 또 없다 보니까 아침에 출근하기도 바쁘고 이래서 해 먹는 경우보다는 간단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회사 근처에서 많이 사 먹는…]
고물가 속에 가성비 좋은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만 조리된 뒤 시간이 지나서 먹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로 받아보는 구독형 도시락들을 조사했더니 54개 가운데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덴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뿐 아니라 설사와 고열, 임신부의 유산까지 유발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라는 균도 검출됐습니다.
[심성보 / 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 : 냉장·냉동식품을 조리·섭취하실 때는 제품에 표시된 가열 방법과 시간 등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이 이미 1천여 개가 팔린 가운데 소비자원은 나머지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도시락으로 점심 해결하시는 분들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최근에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도시락, 많이들 이용하시는데요.
일부 도시락들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편의점, 간단히 끼니를 때우러 온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장재진 / 서울 상암동 : 집에서 먹는 것보다 시간도 빠르고 배달 음식보다는 조금 덜 몸에 안 좋고 그리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도시락을 찾고 있습니다.]
[김은비 / 안양 관양동 : 시간이 또 없다 보니까 아침에 출근하기도 바쁘고 이래서 해 먹는 경우보다는 간단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회사 근처에서 많이 사 먹는…]
고물가 속에 가성비 좋은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만 조리된 뒤 시간이 지나서 먹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로 받아보는 구독형 도시락들을 조사했더니 54개 가운데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덴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뿐 아니라 설사와 고열, 임신부의 유산까지 유발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라는 균도 검출됐습니다.
[심성보 / 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 : 냉장·냉동식품을 조리·섭취하실 때는 제품에 표시된 가열 방법과 시간 등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이 이미 1천여 개가 팔린 가운데 소비자원은 나머지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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