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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진단] '강달러'에 기름 부은 이란 보복 공격…환율 1400원 뚫리나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16 07:44
수정2024.04.17 06:1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외환시장 진단' -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어제(15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는 긴급회의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님과 환율 시장 상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중동 전쟁이 확전 기로에 놓이면서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이제 1400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IMF 이후 최대 위기…중동 위험 고조에 환율 1400원대 가나
- 원·달러 환율 1400원선 위협…외환당국 "필요시 개입"
- 한은 "과도한 움직임에 경계심"
- 1400원 돌파했던 2022년 10월에 비해 대외환경 개선
- 2022년, 한국 수출 5% 감소·코스피 2200선까지 하락
- "환율 1400원 넘기기 어려울 것"

Q. 주요국 통화 가운데 특히 원화 가치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2% 넘게 하락하면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는데요. 왜 유독 원화 가치가 이렇게 떨어지는 겁니까?

- 원화 가치 이달 최대 하락…이유는?
- 위안화·엔화 가치 급락, 원화와 동조화 현상 심화
- NDF 시장에서 투기적 수요 달러·원 변동성 확대
- "외환당국 구두 개입·실개입 가능성 높아질 듯"

Q. 엔화 약세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죠.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은 계속되고 있지만 엔화 방어에는 큰 힘을 못 쓰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 반복될 거라고 보시나요?

- 154엔도 뚫은 달러·엔 환율…155엔까지 가나?
-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달러·엔 환율 154엔 육박
- "미- 일 금리 격차 지속될 전망…엔저 현상 지속될 것"

Q. 오늘(16일) 중국이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함께 3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통계까지 발표를 하죠. 각종 경제 지표에 따라 위안화 변동성도 커질 거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중국 1분기 GDP 5% 예상…위안화 흐름은?
- "중국 산업생산, 5% 중반대의 양호한 수치 보일 것"
- "위안화 보합권 유지 전망"
-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여전…부동산 경기 부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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