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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30조원 늘었다…1위는 '492조원' 삼성전자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4.16 07:11
수정2024.04.16 09:11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시총이 약 30조 원 증가했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2천692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월 초 103조 6천675억 원에서 3월 말 133조 2천244억 원으로 29조 5천568억 원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시총이 475조 1천946억 원에서 491조 9천100억 원으로 16조 7천153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어 셀트리온(7조 7천988억 원↑), 한미반도체(7조 960억 원↑), HLB(6조 8천830억 원↑), 현대차(6조 8천747억 원↑), KB금융(6조 4천158억 원↑), 알테오젠(5조 6천896억 원↑), 삼성물산(5조 4천192억 원↑), 기아(5조 657억 원↑)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반면, 1분기에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100조 5천30억 원에서 92조 4천300억 원으로 8조 730억 원 줄었습니다.

또한, 시총이 줄어든 종목은 네이버(6조 5천125억 원↓), 포스코홀딩스(5조 5천817억 원↓), 에코프로머티(4조 7천668억 원↓), LG화학(3조 8천472억 원↓), 포스코퓨처엠(3조 7천569억 원↓), HMM(3조 3천625억 원↓), 포스코DX(3조 1천471억 원↓) 등입니다.

그룹별 1분기 시총(우선주 포함) 변동 현황을 보면 삼성그룹은 연초 718조 1천455억 원에서 3월 말 754조 5천284억 원으로 36조 3천829억 원 증가했습니다.

SK그룹 시총은 179조 6천757억 원에서 207조 7천517억 원으로 28조 760억 원 늘며 연초까지 2위를 지키던 LG그룹을 제치고 그룹 시총 2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LG그룹 시총은 190조 20억 원에서 177조 3천129억 원으로 12조 6천891억 원 줄며 그룹 시총 3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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