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놈이 왔다…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16 03:58
수정2024.04.16 07:59
[홍콩 증권거래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 당국이 15일 양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의 11개 ETF는 현재까지 약 590억 달러(약 81조 7천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고, 이 가운데 블랙록의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순유입된 자금만 단 석 달 만에 150억 달러에 달해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홍콩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게 되면서 부동산과 주식시장 불황으로 표류 중인 중국 자본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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