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오른다"…서울 아파트 국평 13억 눈앞?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4.15 17:54
수정2024.04.16 07:59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3천8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습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49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습니다. 3.3㎡로 환산하면 3천801만원입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천67만8천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원 이상 뛰었습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은 더 가팔랐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1천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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