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가 핫하다고?…"이직 말고 직무 전환하세요"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4.15 17:48
수정2024.04.15 18:26
[앵커]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그룹 계열사의 직무 전환제, '잡포스팅'이 더욱 활발합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인 HBM 등 핵심 분야에서 개발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적극적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핵심인 HBM 관련 20여 개 팀에서 사내 '잡포스팅'에 나섰습니다.
잡포스팅은 삼성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채용 공고로, 필요한 부서에서 수시로 모집하면 자발적으로 인사이동을 신청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잡포스팅은 신입사원부터 차·부장급까지 범위를 넓혀 뽑으며 개발 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HBM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HBM TF, 전담팀 등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HBM의 우수한 인재를 SK하이닉스에 빼앗기지 않고 HBM 반도체에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사내 공모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다른 계열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중소형 IT 개발팀 등 4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삼성전기도 주력 사업인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개발팀을 비롯해 성장세를 보이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팀 등 30여 개에서 만 3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잡포스팅을 실시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 400여 명이 이동 의사를 밝혔고 최근 총 80여 명의 임직원이 잡포스팅 제도를 통해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그룹 계열사의 직무 전환제, '잡포스팅'이 더욱 활발합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인 HBM 등 핵심 분야에서 개발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적극적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핵심인 HBM 관련 20여 개 팀에서 사내 '잡포스팅'에 나섰습니다.
잡포스팅은 삼성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채용 공고로, 필요한 부서에서 수시로 모집하면 자발적으로 인사이동을 신청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잡포스팅은 신입사원부터 차·부장급까지 범위를 넓혀 뽑으며 개발 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HBM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HBM TF, 전담팀 등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HBM의 우수한 인재를 SK하이닉스에 빼앗기지 않고 HBM 반도체에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사내 공모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다른 계열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중소형 IT 개발팀 등 4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삼성전기도 주력 사업인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개발팀을 비롯해 성장세를 보이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팀 등 30여 개에서 만 3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잡포스팅을 실시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 400여 명이 이동 의사를 밝혔고 최근 총 80여 명의 임직원이 잡포스팅 제도를 통해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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