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위험률 개발…한화생명, 주요 암 특약 출시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4.15 10:12
수정2024.04.15 10:20
한화생명이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 건을 분석, 이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입니다.
특히 한화생명은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업계 최초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AI OCR로 분석했습니다. 상품개발을 위한 경험 통계 산출까지 AI를 활용한 겁니다.
한화생명은 이 통계를 근거로, 고객들이 자주 청구하는 주요 3대 암(위·간·폐)을 선정해, '한화생명 시그니처암보험 3.0'에 특약으로 탑재했습니다.
주목할 보장은 ‘3대특정암 항암약물방사선 암통원자금’입니다. ‘AI OCR’을 통해 확보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항암약물치료에 고액의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항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1회 평균 치료비 부담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은 약 59만 원이지만, 치료 빈도수가 많아 1인당 평균 14회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한번 치료를 시작하면 총 826만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에 한화생명은 항암약물방사선 약물치료를 구분하여 담보를 신설해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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