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란 공격, 현재까지 우리 산업 영향 제한적"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4.14 17:24
수정2024.04.14 20:50
[13일 이란의 보복 공습에 대응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급망, 수출 등과 관련한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긴급점검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이란·이스라엘 간 확전 등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밀도 있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사태의 추이와 국내 에너지·수출 등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을 통해 수입하는 원유 수급 상황에 변화가 없는지 살펴보고,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상 물류·운송 등에 차질은 없는지 등도 점검했습니다.
한편,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향후 전쟁의 양상에 따라 국제 유가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유 등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은 국제 유가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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