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딸기 작황회복…정부 "안정적 공급 가능"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4.14 17:15
수정2024.04.14 17:48
이달 들어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지난달 54t(톤)에 그쳤던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이달 89t으로 증가했습니다
딸기도 이달 상순 가락시장에 일평균 193t 반입되며 평년 수준(일 197t)을 회복했습니다.
여기에 납품단가 지원 등 가격 안정 조치가 더해지며 이달 상순 딸기 소비자가격은 100g당 1천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달 상순 참외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7% 낮은 10개당 3만1천936원 수준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의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출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참외 생육이 회복돼 제철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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