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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골드 러시' 美 코스트코, 골드바 매진…국제 금 가격 또 사상 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12 14:56
수정2024.04.12 16:18

[한국 금거래소 전시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골드바가 매우 잘 팔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골드바는 1온스짜리로 24K 순금입니다. 회원들만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웰스파고 분석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골드바 판매 금액은 월 2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골드바는 온라인 매장에 내놓자마자 매진되며 소비자들은 이를 매입하는 방법에 대해 온라인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10월부터 골드바를 팔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또한 지난 1월부터 99.9% 순도의 은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국제 시장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발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어느 정도 누그러뜨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천377.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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