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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모니모' 슈퍼앱 만들기 KB국민은행과 맞손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4.12 10:04
수정2024.04.12 10:21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자체 통합 플랫폼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 KB국민은행을 선택했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운영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삼섬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계열 금융사들이 형성한 브랜드입니다. 이들 회사의 여러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모니모를 지난 2022년 출시했는데 KB국민은행과의 제휴로 부족했던 은행 기능까지 탑재하는 겁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중 모니모를 대표 운영하는 삼성카드는 최근 다수 은행들에 관련 협력을 제안했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케이뱅크 3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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